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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TOP3의 음원이 출시됐다.
지난 4일 밤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슈스케3' 준결승전 무대는 전문 패널들이 선정한 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버스커버스커는 보아의 '발렌티', 투개월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 울랄라세션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보였다.
하지만 7일 정오에 출시된 음원곡 구성은 미션곡과 조금 다르다. 울랄라세션은 예정대로 '스윙 베이비'를 출시하게 됐지만,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의 미션곡은 승인 절차상의 문제로 각각 '그댄 달라요', 'ROMANTICO(로맨티코)'로 공개됐다.
'그댄 달라요'는 심사위원 명곡 미션 때 윤종신의 곡 중 버스커버스커가 부르고 싶어했던 곡이다. 'ROMANTICO'는 투개월이 지역 예선 때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곡으로 투개월의 개성이 잘 표현될 곡이다.
이에 '슈스케3' 음원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는 "공교롭게 두 곡의 음원 출시 승인 절차가 늦어져 미션곡 대신 다른 곡으로 대체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하루 빨리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어 미션곡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무대 위에서 혼신의 힘을 쏟아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크리스티나는 상태가 호전돼 윤미래의 'Pay Day'(페이 데이) 녹음을 무사히 마쳐 이번 곡들과 함께 출시하게 됐다.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의 '슈스케3' 결승무대는 오는 11일 밤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슈스케3' TOP3.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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