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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음악감독 박칼린이 연하남을 짝사랑한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박칼린은 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 밝혔다.
앞서 박칼린은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사랑하고 있나?’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밝혔고,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아나?’라는 질문에 “상대방이 내가 이 감정을 갖고 있는 걸 모른다는 것이 계속 이걸 유지시켜 준다”며 그 상대방이 연하남이라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힐링캠프’ MC들이 묻자 박칼린은 “나이 마흔 다섯이 되도록 사랑 안 해 본 사람 있나?”라고 반문하며 “그런 적도 있고, 여러 종류(의 사랑)를 얘기했는데 묘하게 편집이 됐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칼린은 ‘방송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힌 자신의 발언에 후회하냐’는 질문에 “후회는 안 한다”면서 “또 배웠다. 이런 말들이 이렇게 이해가 되는구나. 내가 한국말을 좀 못하는구나. 좀 더 정확히 해야 하는구나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런 박칼린의 말에 MC 이경규는 “(당시 방송을 보고) ‘인기를 얻고 알려지면 힘든 게 많다. 그 중에 하나로 편안하게 생각하면 모든 게 다 지나간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박칼린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에 박칼린은 “아직도 그 문자를 갖고 있다”면서 이경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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