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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형사법원 배심원단으로부터 과실치사 유죄 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7일(현지시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마이클 잭슨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58) 박사에게 유죄를 평결하면서 고인을 숨지게 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잭슨이 숨졌을 당시 유일하게 곁에 있던 머레이 박사가 고인을 보살펴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됐다는 검찰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12명의 배심원단은 2일에 걸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과실치사는 최고 형량이 징역 4년형에 이르며 오는 12월 29일 열릴 선고 공판에서 최종 형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머레이 박사는 즉각 구치소에 수감됐다.
[사진 = 고 마이클 잭슨]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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