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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최진혁이 극중 호흡을 맞추게 되는 진세연에 대해 밝혔다.
최진혁은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딸 꽃님이'(박예경 극본, 박영수 연출)에서 의류업체 MD 구상혁 역을 맡아 꽃님(진세연 분)을 사랑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최진혁은 "시놉시스 보면서 인물관계도와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감독님과첫 미팅 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단숨에 선택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상혁은 패션회사 MD라는 배경적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쉽게 친해지지도 그리고 다가가지도 못하는 상처가 있는 캐릭터다. 불과 2~3년 전까지 나도 그런 모습들이 있었는데, 당시 기억들을 떠올리며 연기하려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최진혁은 여주인공 꽃님역의 진세연과 '괜찮아 아빠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그는 "아무래도 세연씨는 같은 드라마에서 같이 연기했던 적이 있었던 터라 좀 편하다. 극중에서 동생 준혁을 토해 꽃님을 만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둘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조금은 안쓰러운, 그래서 더 안아주고 싶은 공감가는 연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무엇보다도 어느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흡인력을 느끼게 하는 대본이라 더욱 자신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내딸 꽃님이'는 피한방울 안 섞인 모녀의 가슴 뭉클한 가족애, 그리고 그녀들의 기구한 사랑과 운명을 그려가는 드라마로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최진혁(왼쪽), 진세연. 사진 = SBS 제공,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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