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세미나, 일본 정통 라멘의 맛을 알린다

‘라멘왕’ 카와하라 시게미, 배우 이서진 참석으로 관심 집중

일본 라멘 전문 브랜드 ‘잇푸도’가 지난 4일 신사동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서울 1호점에서 ‘라멘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의 라멘 문화와 잇푸도의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 언론사의 기자들 과 일본 내 한류를 이끌고 있는 배우 이서진이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라멘세미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별 제작된 잇푸도 소개 영상을 비롯해 대표인 카와하라 시게미가 연설을 위해 직접 한국에 방문했으며 잇푸도 본사의 타케시 오가와도 함께 방한해 참석자들에게 일본의 라멘 문화를 소개했다.

연설 후에는 카와하라 시게미가 직접 준비한 ‘라멘 갈라코스’를 맛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돈코츠 차왕무시와 라멘 노리마키, 라멘 샐러드, 포크 번 등의 에피타이저와 메인 라멘, 디저트로 나온 크림치즈무스 등 라멘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라멘 갈라는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멘세미나 관계자는 “오더패드로 각자 취향에 맞게 라멘의 종류와 익힘 정도, 토핑, 기름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커스토마이즈 라멘(Customized Ramen)’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에 일본 라멘 문화를 소개하고 더불어 정통 일본 라멘인 잇푸도까지 알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2월7일 신사동 가로수길 근방에 2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잇푸도 2호점 ‘IPPUDO NEXT DOOR’를 열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잇푸도는 일본 내에서 ‘라면왕’으로 잘 알려진 카와하라 시게미가 지난 1985년에 설립한 일본 라멘 전문 브랜드다. 현재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뉴욕, 홍콩, 한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NY 미슐랭 가이드’에 게재되기도 한 미국 뉴욕점은 라멘 특유의 돼지 냄새를 제거한 ‘돈코츠 라멘’을 앞세워 맨하탄 최고의 라멘 레스토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잇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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