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사랑 화보, 어깨동무에 등 대고 '연인느낌' 물씬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배우 김사랑의 커플화보가 공개됐다.

질레트 전속모델인 박지성과 김사랑은 8일 공개된 화보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촬영을 위해 김사랑은 직접 맨체스터까지 찾아갔다. 한 촬영관계자는 "촬영 당시 박지성과 김사랑은 첫 만남에 무척이나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기애애하더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항상 혼자서만 촬영하다 함께 촬영하는 동료가 생기니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자신이 없던 포즈도 의지가 되어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특히 면도기와 쉐이빙 젤을 남자와 여자로 표현한다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사랑도 "빡빡한 경기와 훈련 스케줄에도 힘든 내색 않고 열심히 촬영해주신 박지성 선수 덕분에 나도 시차적응도 잊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박지성 씨는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재치도 있으신 것 같다"고 박지성과의 촬영 소감을 말했다.

[박지성(왼쪽), 김사랑. 사진 = 질레트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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