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하정우와 탕웨이가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 주최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평상에서는 ‘고지전’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4관왕에 올랐다.
또, ‘황해’의 하정우가 남우연기상을 수상하고 ‘만추’의 탕웨이가 여우연기상을 수상한다.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어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대중화에 이비지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전체회의로 열린 심사회의에서 올해의 ‘한국영화 10선’을 통해 주요부문 수상자들을 선정한 바 있다.
영평상은 작품, 감독, 공로, 연기(4개), 촬영, 각본, 음악, 기술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신인평론상 등 총15개 부문에 수여된다. 본 시상식은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영화평론가 강유정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다.
<이하는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고지전’
▲공로영화인상: 정창화 감독
▲감독상: 장훈(고지전)
▲남우연기상: 하정우(황해)
▲여우연기상: 탕웨이(만추)
▲각본상: 박상연(고지전)
▲촬영상: 김태성, 박종철(최종병기 활)
▲기술상: 한영우(최종병기 활, 시각효과)
▲음악상: 조성우, 최용락(만추)
▲신인감독상: 박정범(무산일기)
▲신인남우상: 이제훈(고지전)
▲신인여우상: 유다인(혜화, 동)
▲특별상: 심재명, 명필름대표(마당을 나온 암탉)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풍산개’
▲신인평론가상: 윤성은
[사진 = 하정우-탕웨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