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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대종상’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해일과 김하늘이 ‘청룡영화상’ 후보에 까지 오르면서 2관왕에 도전한다.
‘제 32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8일 오후 이번 영화상 후보자(작)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해일과 김하늘은 각각 ‘최종병기 활’과 ‘블라인드’로 남녀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하늘은 데뷔 이후 11번째 작품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그 감격은 배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상대해야 할 배우들 또한 면면이 화려하다. 먼저 남우주연상의 경우 고수(고지전), 공유(도가니), 김윤석(황해), 윤계상(풍산개)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도 김하늘과 함께 김혜수(이층의 악당), 정유미(도가니), 최강희(쩨쩨한 로맨스), 탕웨이(만추)와 경합을 벌인다.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사진 = 박해일-김하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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