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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오늘 역전승이 값지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이 "오늘 역전승이 값지다"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삼공사는 8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3대2로 역전승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초반에 한수지의 볼배분이 반대가 됐지만 그래도 안정감있게 해줬다. 예전에는 먼저 세트를 내주면 리듬을 찾지 못했다. 오늘 경기서는 역전승을 했기에 값지다"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서 20개 블로킹을 잡아내며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우리 팀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높이가 좋다. 반면 상대는 하준임과 피네도를 제외하고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선수가 없다"며 "선수들이 몇 개 원핸드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상대방에게 자신감을 떨어뜨렸다"고 평가했다.
박삼용 감독은 "매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늘 경기는 3세트서 흐름을 가져왔다"며 "최근 2경기 모습이라면 어느 팀과도 재미있는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 사진제공 = 인삼공사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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