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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상무신협을 손쉽게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8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상무신협과의 1라운드 경기서 3대0(25-16 25-14 25-20)으로 제압했다. 시즌 5연승(승점+13)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가 쉽게 세트를 따냈다. 1세트 가빈과 박철우의 좌우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20-1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서브 에이스와 석진욱의 퀵오픈 공격으로 25-16 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2세트 박철우의 시간 차 공격과 지태환의 속공으로 14-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석진욱의 블로킹과 가빈의 시간 차 공격을 앞세워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삼성화재는 3세트 가빈의 대각선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철우를 빼는 여유를 보인 삼성화재는 석진욱의 퀵오픈 공격과 고희진의 블로킹, 지태환의 속공 플레이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삼성화재는 가빈 슈미트가 32점(서브 2개)을 기록했고, 박철우는 7점(블로킹 2개)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상무신협은 강동진과 김진만이 각각 11점을 올렸지만 공격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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