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R.ef 출신 이성욱이 과거 유명 남성 헤어디자이너에게 성추행 당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욱은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 녹화에 참여해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 사건을 모면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성욱은 “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 있을 때 유명 헤어디자이너 분이 문병을 오셨다”면서 “평소 그분이 남성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설마 병원에서까지 그럴 줄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욱은 “양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방심한 틈을 이용해 (그가) 몸을 더듬었다”라며 “양팔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몸을 더듬는 것이 너무 싫어 싫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내 멋쩍은 표정으로 물러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욱에 이어 다른 출연진은 찜질방 등에서 더듬는 남자들을 꼴불견으로 여겼고, 개그맨 변기수는 자신의 목격담을 전하며 낯선 남자들이 더듬을 때는 공개된 장소에서 면박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성욱의 충격적인 고백은 10일 오후 11시 10분 ‘검색녀’에서 방송된다.
[이성욱. 사진=O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