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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혜선이 영화 '완벽한 파트너'를 통해 첫 노출신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혜선은 9일 오후 생방송 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연기 인생에서 노출 장면을 찍은 게 이번이 처음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혜선은 "연기 인생 통틀어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20대에는 노출 장면이 시나리오에 있으면 도망을 다니면서 꺼리고 안했다. 노출 자체로만 그냥 겁나고 쑥쓰러워서 시도조차 안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이 지나가고 40대가 됐을 때 문득 '젊고 예뻤을 때 왜 스크린에 담아내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찰나 '완벽한 파트너' 시나리오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노출수위가 높아서 잠시 고민했다. 남들이 나이 들어서 추하다고 할까봐 고민했지만,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때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영화에 온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김혜선은 영화가 계속 노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 동안 시도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이 노출로 몰리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냥 벗은 것이 아니라 영화의 스토리상 벗은 것이니 너무 노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담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개봉은 17일이다.
[김혜선.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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