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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가 담긴 '헛다리 골키퍼' 영상이 네티즌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남아공 프로축구팀 골든 애로의 골키퍼 버질 브리스(20)의 '헛다리' 영상이 올라왔다.
약 1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아마줄루와 남아공 프로축구 경기를 치르던 브리스가 같은 팀 수비수 로빈 요하네스의 백패스를 받으려는 순간, 갑자기 스텝이 꼬인 듯 엉거주춤한 포즈로 그라운드에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사이 공은 브리스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실점이 되고 말았다. 수비수들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골을 공짜로 얻은 관중들은 부부젤라를 불어대며 웃음지었다.
황당한 실점을 본 골든 애로 감독 역시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날 경기는 골든 애로가 1-2로 패해 골키퍼의 '헛다리' 실수가 승부를 좌우한 셈이 됐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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