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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보미(24)가 동안 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보미는 9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내딸 꽃님이'(극본 박예경,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6살 차이나는 동생과 친구가 됐는데 동안 외모 때문에 자기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갖지 못하는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보미는 '내딸 꽃님이'에서 17살 양꽃님(진세연 분)의 친구 웃음많고 철없는 홍단이를 연기한다. 진세연은 93년생 18세고 김보미는 87년생 24살이다.
질문에 대해 김보미는 "어렸을 때는 동안인게 너무 너무 좋았었는데 계속해서 고등학생 역할만 맡게 돼 아쉬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이번 작품에서는 한회 분량만 고등학생이고 이후 부터는 7년 뒤 24살 성인 역할로 출연한다. 드디어 성인역할을 맡았다"고 기뻐하며 "사랑연기도 많이 못했었는데 지훈오빠 짝사랑도 하게 됐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내딸 꽃님이'는 피한방울 안 섞인 모녀의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그들의 기구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보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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