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불타는 지옥문'으로 불리는 거대 불구덩이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다르바자, 40년 동안 꺼지지 않은 불타는 지옥문'이라는 제목으로 불구덩이 영상이 게재됐다.
약 3분여 간 진행된 영상 속 이 구덩이는 마치 화산 속 마그마같은 모습이다. 관문이란 뜻의 다르바자(Darvaza)로 불리는 이 구덩이는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아할 주 카라쿰 사막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천연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971년 한 지질학자가 이 곳에 매장돼 있는 지하 자원을 연구하던 중 천연 가스가 풍부한 동굴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굴착기로 동굴을 뚫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지름이 약 50~100m 정도로 추정되는 구멍이 생겼으며 유독 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멍에 불을 붙였고 그 불이 수십년간 타고 있는 것이다.
[불타는 지옥문 다르바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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