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지구와 달 궤도 안쪽으로 접근한 대형 소행성 ‘2005 YU55’(이하 YU55)의 모습을 미국항공우주국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이 공개했다.
NASA는 홈페이지에 7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모하비 사막에 있는 심층 우주 감시 전파 망원경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전자 신호로 만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YU55’ 표면은 갈라진 틈새와 뾰족한 돌기 등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행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온 JPL 연구진은 이동 속도와 궤도, 물리적 특성 등을 토대로 2075년까지 예상 이동 경로를 계산해냈다.
연구소 계산에 따르면 YU55 소행성은 2029년에 금성 옆을 스치듯 지나가고 나서 오는 2075년 다시 지구 쪽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400여 미터의 크기를 가진 거대 소행성 YU55는 미국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28분 지구에서 32만3000㎞까지 접근했다.
[사진 = NASA 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