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장동민, 동생에게 느끼하게 접근해 뺨 때렸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여동생 때문에 장동민 뺨을 때린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고 뺨을 때렸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김준호는 여동생이자 쇼호스트를 하고 있는 김미진과 함께 출연해 "여동생의 미모가 워낙 뛰어나서 소개해달라고 하는 동료 개그맨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중 장동민이 동생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해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며 "장동민이 동생과의 첫만남에서 '스킨십 좋아하냐' '등 좀 긁어줘' 등 느끼하게 접근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미진 역시 "장동민이 얼굴을 맞대려고 한 적도 있다"며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김준호는 너무 예쁜 여동생 때문에 바람을 피운다는 오해를 받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호와 여동생 김미진, 장동민의 자세한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를 통해 공개된다.

[김준호(왼쪽), 장동민.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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