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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예비신부인 골프선수 안시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르코는 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 출연해 안시현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게 된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마르코는 "지인과 식사하던 자리에 안시현이 우연히 합석하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당시 술자리에서 장난스런 말투 때문에 안시현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마르코는 안시현에게 "마지막으로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고백하면서 교제를 시작하던 날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MC들이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하자 마르코는 “같이 영화를 보다가 ‘내가 영원히 너 보호해 주면 안돼?’라고 청혼을 했지만, ‘영화나 보라’는 굴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마르코는 “안시현은 욱하는 성격”이라고 깜짝 폭로했으나, 이내 “그런 점까지도 내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급히 수습하며 사랑의 영상편지를 띄우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마르코(왼쪽)와 안시현 선수. 사진 = tvN, KLPGA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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