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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25년을 보낸 퍼거슨 감독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활용하는지 알고 있다"며 "감독은 11명의 선수만 활용하지 않는다. 25명 이상의 선수들을 관리한다. 11명의 선수만 경기에서 뛸 수 있기 때문에 감독은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팀을 위해 100% 노력하고 그것은 퍼거슨 감독의 훌륭한 능력"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25년 동안 맨유를 지휘한 것에 대해 "누구도 그런 경험을 가지지 못한다. 몇몇 감독은 5년이나 10년간 팀을 맡을 뿐"이라며 "퍼거슨 감독은 25년 동안 팀을 계속 변화시켜가며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들어 냈다. 이것은 퍼거슨 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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