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jTBC 진출 확정된 것 없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진출과 관련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jTBC와 출연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병만은 이수근과 함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C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병만씨에게 종편 쪽에서 많은 제의가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종편에 출연하기 위해 '개그콘서트'를 하차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jTBC 관계자 역시 "김병만씨와 이수근씨의 MC 역을 위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음 주에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안을 정리한 후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프로그램 '달인'이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김병만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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