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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방송서 불거진 태도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제시카, 태연이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최근 논란이 된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해 질문했고, 태연은 "일방적으로 안 좋은 기사였다"고 답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미국 MTV 'IGGY'에 출연했는데 이 때 태연이 턱을 괴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는 모습이 비쳐져 불성실한 방송 태도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티파니는 이에 대해 "그 프로그램에서 저희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상하는 내용이었다. 저희 뮤직비디오가 생각보다 많이 길다. 7분 정도 하는 뮤직비디오"라며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 적응도 안 된 상태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보면서 턱을 괴게 됐다. 그래서 그런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시카도 "앞으로 뮤직비디오 볼 때 활짝 웃으면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풍자와 해학으로 받아친다. 월드 스타라면 그런게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태연, 티파니, 제시카(위부터). 사진 = MBC 화면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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