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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필라델피아가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과 재계약 협상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의 마무리 투수 조나단 파벨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의 아마로 단장이 불펜진에 베테랑 마무리투수를 추가하길 원하고 이를 위해 파펠본 영입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마로 단장은 매드슨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보라스 측에서 제시한 4년 4천4백만 달러를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아마로 단장은 보라스 뿐이 아닌 파펠본의 에이전트인 세스 레빈슨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마로 단장이 매드슨과 파펠본 모두를 잡으려 할지, 아니면 둘 중 한 명만을 선택할 계획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파펠본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6승 16패 평균자책점 2.59 18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파펠본의 세이브 성공률은 89.3%는 존 엑스포드, 마리아노 리베라, 호세 발베르데에 이은 4위에 해당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매드슨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37 32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FA 마이크 커다이어의 에이전트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타자 커다이어는 내야 코너 수비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짐 토미와 함께 차기 시즌 부상으로 결장하는 하워드의 1루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보스턴 조나단 파펠본. 사진 = MLB.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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