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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캔들과 함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48·뉴질랜드)와도 헤어진 '황제' 타이거 우즈(36·나이키골프)가 250명이 보는 앞에서 프로암 대회를 치르는 수모를 당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말을 빌어 우즈가 호주 시드니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호주오픈 프로암대회에 참가했지만 250명의 갤러리가 보는 앞에서 라운드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1위이던 우즈는 2년 전 이 대회 프로암에서 1만 5000만명 앞에서 라운딩을 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98.3%가 줄어든 수치다. 당시 우즈의 라운딩을 취재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동원되기도 했다.
한편 우즈는 10일부터 열리는 에미리츠 호주오픈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가 최근 우승한 것은 2009년 11월 열린 호주 마스터즈였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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