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2011년 3월 초저가에 맞춘 금값다이아몬드 시세로 예비부부들 부담 덜어줘
생애 가장 특별한 날이자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은 준비하는 과정조차 행복해야 하는 게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결혼하는 예비부부들은 고민이 많다. 결혼의 꽃인 예물 준비로 마음이 설레여야 하지만 금값과 다이아몬드 가격이 크게 치솟아 부담감은 늘고 한숨만 나오기 일쑤다. 이에 각종 예물세트 대신 커플링으로 간단히 준비하는 알뜰살뜰한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돌파구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금값의 고공행진에 예물업계가 불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잡아 예비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KBS생생정보통’, ‘뉴스광장’ 등에 소개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예물전문점 더돌(대표 최성규)이 그 주인공.
최근 치솟는 금값에 금 함량을 줄여 소매가를 낮춘 ‘10k 라이트 골드’, ‘1g짜리 돌반지’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더돌은 예물할인과 이벤트로 신세대 예비부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더돌의 경쟁력은 2011년 3월의 초저가에 맞춘 금값다이아몬드 시세와 ‘스페셜한정판매’에 있다. 즉, 8개월 전 초저가의 금시세로 저렴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것. 연일 치솟는 금값에 관련업계와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자면 더돌의 이 같은 파격적인 ‘금값동결’은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실제 더돌을 이용한 고객은 “반값할인 부럽지 않다. 다른 곳을 많이 둘러 봤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가격에 맞추다 보면 디자인적인 부분을 포기해야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더돌에서는 예물을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보통 판매가의 30% 저렴한 가격으로 낮춘 ‘노마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똑같느냐? 걱정은 노(NO).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가격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더돌의 초저가, 노마진 패키지 상품이 전국에 입소문을 타다보니 먼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 지방에서 올라온 손님들을 위해 교통비 지원과 우선 상담 등의 ‘지방 고객 특별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2000만시대를 맞아 예물 실시간 견적, 금시세, 다이아시세, 환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임으로써 예비부부들의 발품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부당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제품가격을 홈페이지(www.thedol.co.kr)를 통해 공개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판매 후 사후 서비스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귀금속 업체가 판매로 끝나는 것이 보통. 반면 더돌은 예물을 산 모든 예비부부들에게 결혼기념일에 선물을 보내며 고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더돌은 예물을 구입한 예비 신부에게 러블리 웨딩슈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베스트커플 선발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돌 최성규 대표는 “불경기에 누구나 똑같이 힘들고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불황 속에서도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예물과 함께 이름 횟수 이벤트, 반지호수 이벤트, 베스트커플 선발대회 등 즐겁고 추억에 남는 이벤트를 제공해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더돌]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