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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혼성그룹 샵 출신 서지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지영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서지영은 "오늘로서 유부녀가 되는 서지영이고요. 많은 분들 관심 덕분에 축복받는 결혼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랑에 대해 "누구든지 첫 눈에 반하기 쉽지 않은 외모지만 성품 좋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한결 같은 분이다. 함께 있을 때 편안해지고 죽을 때까지 '이 사람이랑 함께 하면 정말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서지영은 미국 서부지역으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며 서울 논현동에 신혼집을 차렸다.
자녀 계획에 대해 서지영은 "내가 아이들을 많이 좋아해서 많이 낳고 싶다. 오빠가 힘이 될때까지 저는 많이 낳을 준비가 돼 있다. 순풍순풍 많이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예비 신랑에 "오빠 만나서 행복하고 감사드려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이 흰머리 될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요. 빨리 아기도 나야죠. 저는 준비가 돼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서지영 5세 연상의 신랑과 화촉을 밝힌다. 주례는 아현중앙교회 목사가, 사회는 신랑의 친구가 맡았으며 축가는 테이가 부른다.
지난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한 서지영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물' 등에 출연했다.
[서지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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