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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정원이 '신(新)개념 감성닥터'의 진수를 선보인다.
최정원은 오는 14일 첫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주인공 윤지혜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하지만 공부와 일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깐깐한 악바리' 신경외과 전공의를 연기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천하대 의대를 졸업한 후 최고 실력파들만 모인다는 동대학 종합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하는 만큼 윤지혜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이야기인 까닭에 '브레인'은 여느 메디컬드라마보다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문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정원은 빈틈없는 신경외과의 틈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정원은 뇌를 다스려 영혼을 열게 한다는 '브레인'의 취지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일명 '감성닥터'로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똑 부러지는 야무진 태도로 의사로서 깐깐한 리얼리티를 살리는가 하면,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하고 배려 깊은 의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 전망이다.
실제로 최정원은 처음 도전하는 신경외과 의사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역할에 올인하고 있다. 최정원은 이미 촬영 전부터 많은 수의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뇌 과학 분야 기본 지식을 쌓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로부터 특훈을 받고 있다.
본인의 수술 촬영 장면이 아닌 날에도 최정원은 세트장과 병원을 찾아 참관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통해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고 있다. 평소 뇌에 대한 흥미가 많았던 최정원으로서는 단순한 연기 이상의 새로운 도전이자 뜻 깊은 행보인 셈이다.
최정원의 열정 넘치는 연기 의욕은 동료, 선, 후배 배우들뿐 아니라 제작진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윤지혜라는 캐릭터에 맞게 최정원 역시 털털한 성격과 유쾌한 웃음으로 촬영장의 비타민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지혜라는 인물을 통해 드러날 최정원 만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도 마음 훈훈해지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메디컬드라마로 KBS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드라마. 오는 14일 밤 9시 55분 1, 2회 연속방송된다.
[최정원. 사진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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