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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혼성 그룹 샵 출신 서지영(30)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서지영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5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 김경구(35)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기자회견에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서지영은 "지인의 소개로 약 1년간 사랑을 가꿔왔다"며 "신랑은 누구든지 첫 눈에 반하기 쉽지 않지만 성품 좋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가족계획도 밝혔다. 서지영은 "내가 아이들을 정말 많이 좋아해서 많이 낳고 싶다. 오빠 힘 되는데까지 낳을 준비가 돼 있다. 순풍순풍 많이 낳을 것"이라며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모범적인 예쁜 부부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미국 서부지역으로 허니문을 떠나며, 최근 마련한 논현동 신혼집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한 서지영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물' 등에 출연했다.
[서지영.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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