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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수원KEPCO가 LIG손해보험을 제압하고 창단 첫 4연승을 기록했다.
KEPCO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1라운드 LIG손보와의 경기서 3대0(25-18 25-15 25-23)으로 승리했다. KEPCO45는 4승 1패(승점+12)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KEPCO는 창단 첫 4연승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 안젤코와 서재덕의 좌우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KEPCO는 23-17서 하경민의 속공과 김요한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25-15로 가져간 KEPCO는 3세트 18-16서 김요한의 연속 공격 범실로 쐐기를 박았다.
KEPCO는 3세트 23-21로 쫓긴 상황서는 박준범의 속공에 이어 상대 이정준이 서브 범실를 기록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KEPCO는 안젤코가 21점(블로킹 3개)으로 활약했고, 서재덕은 13점(서브 1개, 블로킹 2개)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반면 LIG손보는 페피치가 16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1승 5패.
[KEPCO 선수단.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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