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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김준호(35)가 여동생에게 접근하는 장동민의 뺨을 때린 사연을 전했다.
김준호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가족특집’에 8년차 여동생 김미진(28)과 함께 출연했다.
쇼호스트로 활동중인 김미진은 7남매 가족 중 막내로 김준호와 달리 하얀 피부에 맑은 웃음을 갖고 있어 방송 초반부터 MC들의 호감을 샀다. 유재석은 “동생이 너무 예쁘다. 혹시 들이대는 후배들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한번은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해 뺨을 때린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미진에게 “얼마나 이상했길래 오빠가 뺨을 때렸냐”고 질문했다. 김미진은 “이상하긴 이상한 것 같다. 막 얼굴을 들이밀거나, 웃겨준답시고 ‘스킨십 좋아하냐’고 하고, 등 긁어달라고 하고 이상하게 추근덕댔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같이 식사를 했는데 손을 내 무릎위에 올려놨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유재석은 “장동민씨 앞으로 방송 못하겠다. 당장 잡혀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미진. 사진 = KBS 2TV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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