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16승을 올린 우완투수 백차승(31)이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은 11일 "오릭스가 가을 캠프에 테스트생으로 참가하고 있는 투수 백차승을 영입할 방침을 굳혔다는 사실이 10일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6승 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백차승은 지난 6일부터 오릭스의 일본 고지 가을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를 받는 동안 백차승은 직구 최고 속도는 142km를 찍었고 제구력까지 좋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인재라면 영입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닛폰은 "메이저 통산 16승 우완 투수가 오릭스의 다음 시즌의 새로운 전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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