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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의 윤세인(24)이 신혼초의 두 유부남 배우와 삼각 열애중이다.
윤세인의 역할 나아라는 현재 오랜 연인 최신형과 어머니의 병 때문에 알게된 주치의 조은걸의 프로포즈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공교롭게도 신형역 기태영(32)과 은걸역 고세원(33) 모두 현실에선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이다. 두 신부는 각각 걸그룹 SES출신 유진과 오렌지라라(본명 신라라)로 가수 출신이다.
윤세인은 "신혼의 깨소금맛에 푹 빠져 있는 두 신랑이 상대역이라 남자복도 어지간히 없다"며 "오히려 훨씬 편안해서 몰입이 잘된다"고 밝힌다.
그는 두 파트너에 대해 "감정을 잡을 때 많은 도움을 준다. 차근 차근 설명해주면서 꾹 참고 기다려준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 기태영에 대해 "점잖은 편이어서 처음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먼저 장난을 걸어 긴장을 풀어주고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세원은 녹화현장에서 늘 재밌고 유쾌하지만, 연기할때는 무척 진지한 모습이 좋다"고 전했다.
극중 윤세인은 오랜 연인인 신형의 어머니(박정수 분)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기대고 싶은 호감을 느끼는 은걸(고세원)이 자식까지 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돼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에 윤세인은 "현실이라면 도망가고 싶을것 같다"며 "하지만 반대하는 남자친구 집안으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라면, 기대고 싶은 남자 은걸(고세원)에게 마음이 갈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실속 이상형으로 "어떤 분야든 열심히 하면서, 자신감 넘치고 잘해내는 사람"을 선택했다.
[기태영, 윤세인, 고세원(왼쪽부터).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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