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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수사드라마가 한류 물꼬를 틀었다.
현재 OCN에서 방송 중인 연정훈 주연의 '뱀파이어 검사'와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주상욱 주연의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나란히 일본에 수출됐다.
11일 CJ E&M 콘텐츠해외판매팀 측은 "일본의 콘텐츠유통회사인 CCC를 통해 일본 내 TV방송권 및 DVD 판권 일체를 판매했다"라며 "2012년 상반기내에 일본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18일 자정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EN'의 경우 이례적으로 방송 전 선(先)판매됐다.
CCC 담당자는 "'뱀파이어 검사'의 스타일리쉬한 영상에 매료됐다"라며 이어 "'TEN' 역시 정통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일본 시장에서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판단해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CJ E&M 콘텐츠해외판매팀 측은 "'뱀파이어 검사'와 'TEN' 두 작품에서 각각 주연을 맡은 연정훈, 주상욱의 인기와 특화된 수사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조건으로 판매가 성사됐다"라며 "감각적인 영상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지닌 두 수사물을 통해 한류 팬들에게 새로운 한국 콘텐츠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연정훈(왼쪽)과 주상욱. 사진=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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