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골프웨어도 명품이 대세, 고품질∙소량생산 제품 인기
최근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골프 전문 의류 업계의 성장은 유독 눈에 띄는 부분. 의류시장에서 골프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골프웨어의 경우,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춰야 하는 만큼 일반 의류에 비해서는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면, 고가의 명품 제품도 아깝지 않다는 게 골프 마니아들의 전언. 골프웨어 시장에 명품 바람이 일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명품 골프웨어로 유명한 일본 조이마크 디자인사의 캡틴산타 역시 이 같은 골프웨어 명품 바람에 일조하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디자인과 인쇄 과정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고품질, 소량생산을 고집하는 캡틴산타는 다양하고 풍부한 색상의 시그니처 캐릭터 상품 등을 유행시키며, 국내는 물론 타이페이, 하와이, 상하이 등지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캡틴산타가 명품 골프웨어로 국내 시장에까지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프로 골퍼 안선주 선수의 활약에서 힘입은 바가 크다. 한국인 선수로 일본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선주 선수의 의상을 스폰하는 업체가 바로 캡틴산타인 것.
안선주 선수는 이미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여왕’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올해 시즌 4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안선주 선수는 명실 상부한 일본 최고의 여자 골퍼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JLPGA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거두고 있는 안선주 선수가 캡틴산타의 의상을 입고 필드에 나서는 것이 여러 번 목격되면서 골프&요트웨어 브랜드인 캡틴산타의 브랜드 파워도 더불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골프웨어 외에 요트웨어까지 선보이는 캡틴산타는 11월 첫 주, 회원대상 프로모션을 준비해 본격적인 회원 관리에 들어갔다. 그 동안 고품질 소량생산을 고집해 온 캡틴산타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콘셉트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유명 골프선수를 협찬하며, 선수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는 캡틴산타의 성공 전략이 명품 골프웨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지출처=캡틴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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