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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청춘불패'가 시즌1보다 막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녀시대, 카라, 미스에이 등 한류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청춘불패 시즌2'가 오는 12일 밤 11시 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그동안 토요일 밤 11시 대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가 독주해온 시간대 였지만, '청춘불패 시즌2'가 편성됨으로써 토요일 밤 예능의 지각변동이 기대 된다.
이미 시즌1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청춘불패'는 "착한 예능" "걸그룹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팬들은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 팬들에게도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청춘불패 시즌2'는 걸 그룹의 자급자족 농촌 생활 적응기를 보여준 시즌1에 이어, 서해안 섬 대부도의 어촌 마을로 터전을 옮기고 시즌1보다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터클한 활약상을 예고했다.
특히 '제2의 구하라'로 불리는 예능 새싹, 카라의 강지영은 특유의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멤버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는 중. 강지영의 동갑내기 94라인 미스에이 수지 역시 청순함 가득한 미모와 180도 다른 독특한 유머 코드로 이미 제작진들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G8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럭지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는 94라인 '자이언트 막내들'에게 시청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의 효연과 이미 시즌1을 통해 검증된 '소녀 일꾼'임을 인정받은 써니 역시 '청춘불패 시즌2'의 또 다른 히든카드. 평소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효연은 첫 촬영부터 막강한 시골 적응력을 선보이며 써니를 위협하는 '일꾼'계의 태양으로 떠올랐다.
또 '군통령'으로 자리 잡은 씨스타의 보라는 대부도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마력 같은 매력을 과시 했다고 한다.
이들에 이어, f(x)의 엠버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스무살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쥬얼리 예원은 회사의 명운을 건 소녀가장의 마음으로 뭐든지 과장된 리액션을, 블랙 스완의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레인보우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한 의외의 할머니 같은 성격으로 함께한 G8멤버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여리기만 할 것 같은 같다는 주변의 걱정과 달리 G8은 첫 촬영 날부터 시골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 하며, 마을의 새로운 주민이 되기 위해 '대부도의 7대 보물'을 찾는 험난한 길을 나섰다.
이 과정에서 G8은 난생 처음으로 산낙지의 다리를 뜯어 먹고,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기의 앞에서 자존심을 건 재롱을 떠는 등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청춘불패 시즌2'는 오는 12일 밤 11시 5분 KBS 2TV를 통해 첫방송 된다.
[지현우-이수근-붐, 엠버-예원-우리-효연, 강지영-보라-수지-써니(위로부터). 사진출처 = 김호상 PD 트위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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