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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록커로 변신했다.
정형돈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녹화 현장에서 백발의 록커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의 이번 특별출연은 개통령 팀의 이재훈, 김인석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코빅'은 개그맨들이 팀을 구성해 서로 경연을 펼쳐 매회 순위를 가린다. 이후 합산점수 1위팀이 1억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정형돈은 '코빅' 라운드가 후반대로 넘어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옛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정형돈, 이재훈, 김인석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도레미 트리오'로 함께 활약하면서 노래와 개그를 절묘하게 연결시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개통령이 선보이고 있는 X-RAY 팀의 원년멤버 '진상'으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배꼽티셔츠 차림으로 격정적인 몸동작을 선보이는 정형돈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빅' 제작진은 "녹화 당일 이수근씨가 정형돈의 우정출연 사실을 밝히자 방청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코빅' 9라운드에서는 최종 우승후보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아3인(이상준, 예재형, 문규박)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이재훈, 정형돈, 김인석(왼쪽부터).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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