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전을 앞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과 UAE는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각) UAE 두바이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3차예선서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반면 UAE는 3전전패를 기록 중이다. UAE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과의 경기서 골을 터뜨렸던 UAE의 공격수 이스마일 마타르는 11일 UAE의 내셔널을 통해 "우리의 마지막 기회이자 승리가 절실하다"며 "한국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축구에선 어떤 일도 가능하다.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UAE의 미스피르 감독 역시 "한국은 강팀이다. 월드컵 예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패하지 않았다"면서도 "지난 대결에서 우리는 전술적으로 경기를 잘했다.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를 위한 경기를 해야한다"며 한국전 승리가 목표라는 뜻을 전했다.
[UAE 미스피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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