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포미닛의 '유나이티드 큐브' 스페셜 음반, 호주서 최초 출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그룹 비스트 포미닛과 가수 지나가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케이팝(K-POP) 정식 음반으로서는 최초로 호주에 출시한다.

큐브는 11일 호주의 6개 주요도시 오프라인 레코드점에서 스페셜 음반 '유나이티드 큐브' 판매를 시작했다. 케이팝 음반을 구입할 수 없었던 나라를 우선 대상으로 최초 정식 출시되는 것으로, 남미와 유럽 등지에서도 공식적인 음반 판매 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유나이티드 큐브'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히트곡 포함 총 17곡이 수록된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큐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히스토리가 그대로 담겼다.

여기에 아직 아이튠즈 호주에 음원으로 출시되지 않은 '유나이티드 큐브' 주제가 '플라이 소 하이(FLY SO HIGH)'까지 포함됐다. 이는 현지 팬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유니버설 뮤직 오스트레일리아 대런 어바우드 씨는 "호주에서도 케이팝에 대한 호감도 및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의 전략적 제휴로 매력적인 큐브 아티스트들의 음반 및 음원을 한-호주 뮤직비지니스 역사상 최초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 소속 아티스트들은 소속가수들은 내달 5일 영국 런던에 이어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펼친다.

[호주에서 최초 출시되는 '유나이티드 큐브' 스페셜 음반 커버. 사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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