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이 대표팀서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박주영은 11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서 열린 UAE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서 후반 인저리타임 추가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볼이 골문 앞으로 흐르자 오른발로 재차 밀어 넣으며 UAE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지난 9월 열린 레바논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대표팀서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박주영은 한국이 치른 3차예선 4경기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3승1무의 성적으로 B조 1위를 질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박주영은 UAE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중동팀에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박주영은 최근 소속팀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달 UAE전을 마치고 아스날에 복귀해 볼튼을 상대로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린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등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다.
박주영은 "아스날로 이적한 것이 대표팀 경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최근 5번의 대표팀 경기서 쉬지 않고 골을 터뜨리고 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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