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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지 이용욱 특파원] 공개석상에서 갑자 기침을 한 후 피를 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여배우가 진실을 토로했다고 중국언론서 전했다.
중국 팬들을 놀라게 했던 영화배우 리샤오루(李小璐.30)가 속임수를 썼던 것.
리샤오루는 자신이 주연한 ‘당궁미인천하(唐宮美人天下)’ 방영발표회에 참석한 지난 10일, 무대 바로 앞좌석에 앉아 수차례 기침을 했으며 오른손에 피가 묻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에 당일 중국 일부 매체들은 이 여배우가 건강이 급속히 나빠져 급기야 피를 토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오랜 드라마 강행군 때문이 아닌가라는 평까지 달았다.
하지만 일부 기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리샤오루가 최근 빨간 사인펜으로 손바닥에 줄을 그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고 신문서 밝혔다.
리샤오루는 그같은 속임수에 대해 “대중들의 시선을 빼앗는 한편 곧 방영될 주연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고 신문서 전했다.
[사진= 토혈하는 듯한 리샤오루(위), 용서해달라는 리샤오루. 사진출처=광둥신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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