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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박명수가 일촉즉발의 순간을 모면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TV 전쟁 추격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미션은 각 멤버들이 지정된 멤버의 카메라를 꺼야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카메라맨의 등을 쳐 그를 조기 퇴근시키는 형식이다. 이날에는 길-재석-준하-홍철-하하-형돈-명수-길 순으로 꼬리잡기 미션 순서가 지정됐다.
박명수를 잡아야하는 정형돈은 우연히 박명수를 발견해 그의 뒤를 쫓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박명수를 뒤쫓은 정형돈은 거의 20m 앞까지 근접했다.
박명수는 정형돈이 자신을 잡아야 되는지, 그리고 근접했는지도 모른 채 마음놓고 길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정형돈이 눈앞에서 잡으려고 달려드는 순간 박명수가 이를 발견했고, 황급히 놀란 박명수 카메라맨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갔다.
박명수는 정형돈이 자신을 잡으러 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정형돈을 육탄 방어해 일촉즉발의 순간을 넘겼다. 박명수는 끝내 정형돈이 다른 곳을 보는 순간 탈출에 성공,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이어갔다.
[사진 = MBC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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