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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에 한 명인 조너선 파펠본(31)이 보스턴을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각) 파펠본이 필라델피아와 4년 5000만달러(약 48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4년 계약에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며 옵션을 달성할 경우 6000만달러로 금액이 늘어난다.
필라델피아 외야수 헌터 펜스는 파펠본과의 계약이 알려지자 "우리 팀에 최고의 뉴스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도 파펠본의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펠본은 2006년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 2006년 4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인 23승 19패 219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이다.
파펠본의 이번 필라델피아와의 계약은 지난 2005년 B.J 라이언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5년 4700만달러를 넘어서는 마무리 투수 중 최고이다.
[조나단 파벨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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