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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연석이 류현경에서 가슴 떨리는 고백을 감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10부작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에서 동방파 보스 구동만(최정우 분)의 보디가드인 윤상호 역의 유연석이 류현경을 향한 순수하고 풋풋한 고백으로 심야시간 여성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준(윤태영 분)이 불법 간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나경(류현경 분)이 병원을 나가게 되고, 상호(유연석 분)는 수소문 끝에 그녀가 있는 찜질방으로 찾아갔다.
상호는 힘들어하는 나경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애써 "괜찮은데 니가 자꾸 물으니까 안 괜찮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상호는 "난 좀 안 괜찮은 것 같은데 심장 볼 줄 알아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어떨 때 막 뛰어요. 달리기 하는 것처럼"이라며 자신의 심장에 손을 올리며, 장난스럽지만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그의 고백을 못 알아듣고 의사로서의 소견을 얘기하는 나경에게 상호는 "돌팔이잖아. 언제 심장이 그렇게 뛰는지 안 물어봐요? 지금"이라며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나경의 장난 어린 웃음에 상호도 함께 웃게 되면서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지만, 이 고백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유연석의 순수하고 풋풋한 고백이 화제를 모은 '심야병원'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영, 류현경, 유연석, 최정우 등이 출연중이다.
[사진 = '심야병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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