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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돌아온 문성민(레프트)이 맹활약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상무신협전 4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1(25-16 25-18 20-25 25-18)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2승 4패(승점 +7)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프로 출범 이후 상무신협전 43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12-10서 윤봉우의 블로킹과 박주형의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9-14서는 윤봉우의 블로킹과 문성민의 다이렉트 킬, 송문섭의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한상길의 속공과 수니아스의 퀵오픈 공격, 김진만의 공격 범실을 틈타 13-4 리드를 잡았다. 이어 문성민의 퀵오픈 공격과 수니아스의 공격을 앞세워 25-18로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3세트를 20-25로 내준 현대캐피탈은 4세트 박주형의 퀵오픈 공격과 안태영의 공격 범실, 권영민의 원핸드 블로킹으로 앞서나갔다. 문성민의 후위 공격과 한상길의 개인 시간 차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연타 공격과 윤봉우의 속공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승기를 굳힌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달라스 수니아스(라이트)가 17점(서브 2개, 블로킹 1개)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은 17점(서브 2개, 블로킹 2개)을 올렸다. 블로킹 수에서 12대5로 상대를 압도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문성민.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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