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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문)성민이가 들어오면서 다른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됐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상무신협을 잡고 3연패 탈출과 동시에 1라운드를 2승 4패로 마무리 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하종화 감독은 경기 후 "1라운드는 상대 팀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리는 문성민이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2라운드부터는 성민이가 자기 몫을 해줄 것이다.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서 17점을 올린 문성민에 대해선 "성민이가 들어오면서 다른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됐다"며 "전력 이상으로 제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종화 감독은 "성민이가 훈련이 안된 상황이었지만 침체된 팀분위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다른 팀들을 신경쓰는 것보다 우리 팀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 지금은 전술적인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 부족한 부분들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하 감독은 폐렴으로 입원한 이선규(센터)에 대한 질문에는 "월요일에 퇴원한다. 다음 경기 출전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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