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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 싱가포르오픈서 3위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13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코스(파71·735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앤서니 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곤잘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노(스페인)과 주빅 파군산(필리핀)은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폭우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
2라운드까지 중위권을 유지한 앤서니 김은 이날 4번 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 9홀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는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4),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양용은(KB국민은행)은 6언더파 207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모중경과 함께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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