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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기찬이 잠재된 개능 본능을 일깨웠다.
이기찬은 최근 진행된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녹화 현장을 찾아 아3인(개그맨 이상준, 예재형, 문규박)의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이상준이 객석에 앉아 있던 이기찬을 무대로 불러 올렸고 그는 결혼식의 축가 담당 역을 맡아 자신의 히트곡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열창했다.
하지만 이기찬은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 이내 이상준의 "나다 싶으면 일어나자" 유행어를 활용하며 귀여운 개그를 선보였다.
'코빅' 제작진은 "정형돈, 탁재훈을 비롯해 많은 스타 연예인들이 '코빅'을 응원하며 녹화현장을 찾아주고 있어 감사하다. 특히, 이번에 아3인의 요청에 따라 흔쾌히 코믹 연기를 펼쳐준 이기찬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힌 뒤 "하지만 아3인의 코너는 사전 예고 없이 선택된 일반인들의 신선한 반응이 재미를 결정짓는 만큼, 송실장 역할만은 당일 현장에서 무작위로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기찬의 활약이 공개될 '코빅' 9라운드는 1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예재형, 이기찬, 이상준(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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