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옹달샘 vs 아메리카노, 1억 상금 놓고 격돌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코빅' 9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노가 1위, 옹달샘이 2위, 졸탄이 3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객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옹달샘 킬러로 활약했고, 누적승점도 4점 차이로 줄였다.

'코빅'은 8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포스트시즌 개념으로 2배의 승점이 적용돼 1등은 10점, 5등은 2점을 얻게 된다. 때문에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총력전에 나선 팀이 많았지만 선두그룹의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아메리카노가 굳건히 자리를 지켜냈고, 결국 이 두 팀이 10라운드에서 시즌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누적승점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끝판왕 옹달샘과 시즌 중후반 안영미와 김미려의 캐릭터가 폭풍 인기를 얻으며 맹렬히 치고 올라온 아메리카노의 마지막 승부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뼈그맨’ 유세윤과 ‘간디작살’ 안영미의 대결로도 압축되는 파이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시즌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코빅' 9라운드는 가구시청률 2.83%, 최고시청률 3.89%(AGB 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tvN과 수퍼액션 합산치)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정형돈, 이기찬 등 톱스타들의 특별출연도 이날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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