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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1년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가 14일부터 5일간 KBS 서울 본사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 동포방송인들의 네트워킹과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본 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케냐, 파라과이 등 12개국 53개사 80여명의 동포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동포방송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인 '서울프라이즈'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이는 15일 오후 5시 10분부터 50분간 KBS 1TV와 위성채널인 KBS World로 생방송되며, 생방송 직전에 금년 서울프라이즈 TV부문 최우수 및 우수상 수상작이 1TV 채널로 방송된다.
올해 TV부문은 캐나다 밴쿠버 TV-Korea에서 출품한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라디오부문은 미국 시애틀 라디오한국의 '조진혜의 여기는 미국입니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류와 동포방송'으로 세미나 발제는 홍익대 경영대학원 고정민 교수가 맡았다. 또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을 특별초청, 'IT 패러다임 시프트와 방송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 대회 기간 중에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평창 알펜시아를 1박의 일정으로 둘러보면서 고국의 발전상을 체험해 보는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현재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회원 방송사는 17개국 100여개사에 달한다. KBS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정부와 유관 단체의 후원으로 세계 각지의 동포방송사에 대한 프로그램 제작 지원, 임직원 방한 초청연수, KBS 전문가 해외 파견교육 등 동포방송인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 =' 세계 한국어 방송인 대회'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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