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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가고 싶은 곳으로 북극을 꼽았다.
김병만은 14일 오후 8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정글에서 생활하며 겪었던 고충과 배운 점을 털어놨다.
이날 김병만은 "처음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로빈슨 크루소를 상상했다. 주변에 바다도 있는 섬을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가보니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사막만 있었다. 앞으로 가고 싶은 곳은 그런 곳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북극같은 추운 곳도 가보고 싶다. 특히 툰드라 같은 곳에서 순록을 잡으며 생활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정글에 갔을 때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다. 하지만 힘든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이 많았고 그런 것들이 힘든 것을 못 느끼게 해줬다"며 "나중에는 적응이 되서 나올 때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밤 11시 5분 방송되며 현재 3회 째 진행됐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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