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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장수코너 '달인'(김병만, 류담, 노우진)의 종영이 김병만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캐스팅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병만은 최근 종편 jTBC 프로그램 진출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KBS 2TV '개그콘서트'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석윤 PD와의 의리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병만씨에게 종편 쪽에서 많은 제의가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종편에 출연하기 위해 '개그콘서트'를 하차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앞서 9일 오전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달인'의 마지막 녹화사실을 알리고 소재고갈, 김병만 등 연기자의 스케줄 문제를 이유로 꼽았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4년 여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달인'은 지난 13일 마지막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를 보는 유일한 재미였다" "김병만의 달인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에 허전함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달인' 노우진, 김병만, 류담.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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